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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연수/다살림대화 카드 워크숍

제3차 다살림대화카드 워크숍 소감문 (2024. 4. 18)

by 김수진(열음) 2024. 4. 24.

<기초 3차 소감>
라라님 : 시간이 진짜 빠르게 지나갔다. 카드를 만드신 목적이 사람들간에 이해(사랑)받고, 인정받는 상호작용을 통해 모두가 배부른-따뜻한 관계를 촉진하기 위해서라고 하신다. 
5장의 카드를 설명*시도* 코칭을 하는 프로세스라 역동이 더 컸던 것 같다. 처음 오신 샘들은 조금 버거우셨을수도 있지 않았을까 하는 염려가 살짝 생긴다~~희망님의 사례 공유는 놀랍고 신기하고 존경스럽고 의욕이 나게 한다. 풍바님과 향기님의 구체적이고 풍성한 피드백은 부럽다. 시도를 해서 심화반에 가야겠다^^

햇님 : 금요일에 하여 카드 사 놓고 연수를 못 들었는데 목요일이어서 연수를 들을 수 있어 좋았다.  
처음 개방만 할 때 자기 감정만 말하는 것을 들으며 아무런 반응을 안 해도 되니 편하기도 하지만 그만큼 집중이 되지 않아 상대의 감정도 사연도 생각이 잘 나지 않았다. 반응 없는 대화의 기억이 떠올라 허전하기도 하였다. 마치고 소감을 나눌 때 각자의 생각이 달라서 신기하고 재미있었다. 풍바님의 상대의 기분과 사연이 생생하게 생각나신다는 말씀에는 상대의 감정에 오롯이 집중하여 공감하는 감정을 잘 느끼시는 것 같아 놀라웠다. 
카드 활용하신 희망님의 동영상을 보며 재미있게 신나게 놀이하듯 감정을 말하며 상대의 감정을 공감하며 모든 카드를 사용하는 아이들의 모습은 놀라웠고, 아이들에게 활동을 하게 하며 지도하시는 희망님의 마음을 들으면서는 감동이 되었다. 멋진 자료 동영상으로 카드을 사용해 보고 싶다는 의욕을 갖게 해 주셔서 고마웠다. 
기초 3번째 연수인데 모두 다 달랐다고 하셔서 다음에는 기초도, 심화도 같이 들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금요일이어서 목요일 연수 때까지 기다려야 하구나 싶어 아쉬웠다. 
초1 가능할까 싶어 주저했는데 올려진 사례 중 이지현선생님의 사례를 읽으면서 모든 카드 다 사용하지 않아도 되구나, 이렇게도 사용할 수 있구나 싶어 선생님의 사례로 나도 해 봐야겠다는 의욕이 생겨 좋은 방법 알려 주셔서 고맙습니다 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신** 
집중하지 못한 부분이 있어서 또 참여하고 싶다. 새롭고 놀라웠다. 마음이 가벼워지는 건 - 아이들이 열린 마음으로 가볍게 쉽게 대화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어서이다. 최소 중립적 관계가 필요함. 인정욕구와 관련하여 인정의 범위가 사람마다 다르다는 점, 연결 질문으로 교류가 일어나는 점, 개방의 하나로서의 피드백 그리고 피드백카드의 역할, 칭찬을 구체화할수록 얻을 수 있는 것. 다 내것으로 소화하지는 못했지만 인상적이다. 마음의 흐름을 느낄 수 있도록 세심하게 개발한 것을 알게 됐다. 감사합니다. 

오**  
저는 긴장했어요, 왜냐하면 기초반  참가하겠다고 했는데, 카드를 갖고 사용한 사례를 올려야 하는 것을 모르고 못했는 줄로 알고, 이번 연수에 어떻게 참가하나? 했어요. 그러고 시간이 다 되어 줌 접속하는데 정신을 뺏겨 그 감정을 잊고 연수에 참가하게 되었고, 연수 중에 심화반 대상자들에 한 말이었다는 걸 알고는 안심이 되었어요. 몸은 지치고, 눈은 비염 때문에 잘 뜰 수 없어 불편했지만 카드를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에 기대가 되어요.  늘 감사드리는 마음 아실거라 믿어요... 오랜만에 뵈어서 좋았습니다.


임**
카드를 구입하고 실물을 본 저의 반응은 별거 없네 였습니다. 그러나 오늘 카드사용법을 배우면서 대화의 흐름이라는걸 배우고 감탄사가 절로 나왔습니다. 대화하면서 어떨때는 어색하고 흐름이 끊겨 답답할때가 있었는데 원인을 알고 나니 우리가 대화를 그동안 잘 못하고 있었구나를 깨달았습니다. 카드를 수단으로 서로 인정해주고 공감해 준다는 걸  배울 때 학생들이 학교가는게 즐겁겠구나 라는 희망도 가져봅니다. 그리고 학생들만큼 저에게도 큰 도움이 될거란 생각에 더 배우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쉼없이 연수를 하시는 김창오 박사님의 건강이 염려가 됩니다. 감사합니다.

<기초 심화 2차 소감> 
마음챙김이 : 오늘 연수를 통해 시원하고 기대가 됩니다. 왜냐하면 카드를 이용할 때 주춤되었던 부분이 자기 감정을 잘 표현하지 못하는 아이를 어떻게 도울 것인가라는 부분이 있었는데 자각을 잘 하지 못하는 학생이라면 지금 너의 기분은 ~하다는 거니? 맞니? 라는 질문이 마치 감정 그릇의 단어들을 이야기하고 지금 현재의 자기 감정을 찾고, 자각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이 안심이되고 시원했습니다. 또한 개방 카드의 감정과 이유를 반복적으로 표현하는 연습으로 자신을 자각하는 힘이 키워진다는 것을 알게되어 너무 반갑고 기뻤습니다. 개방 뿐만  아니라 즉시성이 요구 될 것 같은 피드백도 충분히 기다려 주고 천천히 표현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것, 같은 것을 반복하더라도 주제에 따라 충분히 다양해질 수 있고, 편안하게 이야기 할 수 있기까지 반복하다보면 일상 속에서의 대화에서도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은 기대감도 생겼습니다. 장시간 코칭해주신 편안님과 풍바님 피곤하실 것 같아 건강이 염려되며 깊이 감사합니다. 또한 솔직한 표현과 마음으로 연결해 주신 선생님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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