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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6월 교실 속 따뜻한 관계 가꾸기 프로젝트 연수 (ZOOM/자율/무료)

차신혜(할수있다) 2024. 5. 13. 15:45

 2024년  6월  교실 속 따뜻한 관계 가꾸기 프로젝트 연수 (ZOOM/자율/무료)

 

(담임 우선) 프로젝트 연수신청 클릭 
https://bit.ly/3QHuQxE

 

2024. 6월 교실 속 따뜻한 관계 가꾸기 프로젝트 연수(무료/Zoom/자율)

<6월 5일부터 수요일 저녁, 4회기 (6/5, 12, 19, 26) 운영됩니다> 교실 속 관계를 따뜻하게 가꾸려는 "담임선생님"을 위한 연수입니다. 수업 등에 적용하려는 비담임도 가능. 김창오박사님의 강의와 더

docs.google.com

 

안녕하세요? 따뜻한 성장의 교사공동체, '교사공감교실'이 운영하는 '다살림 관계성장연수원'입니다. 

배움과 성장은 '따뜻한 관계' 위에 자랍니다. 교실에 배움과 성장의 기초인 '따뜻한 관계'를 단단히 세운다면 어떨까요?
 
'교실 속 따뜻한 관계 가꾸기'에 주목하는 선생님들을 위해 5월에 이어 6월에도 교실 속 따뜻한 관계 가꾸기 프로젝트를 진행합니다. 

김창오박사님과 공감교실 촉진자 선생님들(중등 노인숙, 초등 차신혜)의 강의와 실습, 실제 교실에서 선생님들의 적용사례 나눔으로 이루어집니다. 
 
매 강좌에 담긴 <'다살림 관계 철학과 원리, 방법, 사례>가 선생님들의 교육 열정을 실현하는데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 신청 마감 : 2024.05.31.금.오후 6시까지

Zoom주소 안내: 신청자는 워크숍 '참가자 단톡방(공감교실 나눔톡)'에 초대하여  안내 드림

😊 주최: 교사공감교실 다살림연수원(http://bit.ly/다살림연수원)

 

['교실 속 따뜻한 관계 가꾸기' 연수 내용]

<1회기> -교실 속 따뜻한 관계는 왜 중요한가? 
              -교실 속 따뜻한 관계를 가꾸는 방법(칭구상담 소개 및 실습)
              -나자신과 따뜻한 관계 가꾸기(만남일기 맛보기)

<2회기> -교사와 학생 사이, 따뜻한 관계 열기(칭구상담 실습)
              -힘들고 지친 마음 돌보기(만남일기-자기사랑)

<3-4회기>-학생과 학생 사이, 따뜻한 관계를 북돋기
                -나의 가치를 스스로 세우기(만남일기-자기인정)

<회기별>-교실 속 따뜻한 관계 가꾸기 실천 사례 나눔
               -어떠한 나도 품는 나를 깨우기

 

프로젝트 연수
참가자 후기 및 배움 실천 사례

  • 고♡림: 오랜 기간 휴직 후 복직하며 작년부터 담임을 맡았는데, 갈등상황이 생기는 것을 두려워하는 마음이 있는 것 같아 이 연수에 지원하였습니다. 1회기에서는 칭구상담과 마음일기를 배우고 실습해 보았습니다. 칭구상담이 11분~12분 내외에 끝난다는 것을 듣고, 그걸로 충분할까? 학생에게 상담을 그렇게 짧게 한다고 하면 서운하진 않을까? 어떤 상황에서 칭구상담을 사용할까?하는 궁금증이 생겼는데, 강사님들께서 운영사례를 알려주시고, 또 직접 실습해보면서 칭구상담의 필요성을 알게 되었습니다. 우선 내 감정을 알아보고 그 이유를 집중적으로 말하는 과정에서 말하는 사람의 감정이 정리되는 기분이 들었고, 무엇보다 함께 해주신 선생님께서 공감해주시고 제 얘기에 귀기울여주시는 게 느껴져서 마음이 따뜻해지는 경험을 했습니다. 교사가 해결책을 내놓고, 이것 저것 이야기하는 것보다 학생의 이야기에 귀기울여주고, 학생이 충분히 말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최근의 그 학생에게 중요한 것, 영향을 받고 있는 것들을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 놀라웠던것은 단순히 학생상담이 아니라 교사도 동등하게 이야기한다는 것이었는데요. 이 과정에서 교사도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다는 것이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소진되는 것이 아니라 함께 충전되는 상담인 것 같습니다. 또 마음일기는 스스로 자신의 마음을 알아준는 방법인데, 지친 저를 알아주는 방법인 것 같아서 꾸준히 해보려고 합니다. 한번 적어보려고 만년필도 샀네요. ^^ 앞으로의 연수 내용도 무척 기대됩니다. 감사합니다~
  • : 나를 갈지 않고도 아이들과 좀더 친근한 관계로 나아갈 수 있을까? 하는 기대로 연수를 듣기로 마음 먹었는데.. 오~~ 횡재했습니다~^^ 기초과정만으로도 도움이 팍팍되고 학교에서 실습을 하려니 더욱 기대가 됩니다. 오늘 기초 과정을 인도해주신 선생님과 솔직하고 풍성한 나눔으로 함께 이 과정을 듣는 선생님께 감사합니다~(행복)
  • 오♡윤: 짧은 시간이지만, 감정을 살피고 표현하는 것만으로 기분이 좋아지고 홀가분해지는 신기한 시간이었습니다. 많이 생각하지 않고, 떠오르는 기분을 표현하고 이유를 말하는 자체로도 마음이 정화되고 편안해지는 것 같아요. 자사법 연수에서도 큰 도움을 받고 좋았지만, 간단하게라도 학급에서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꿀팁을 얻었습니다. 거창하게 목표하지 않더라도 소소하게 얘기나누듯 감정을 나눌 수 있는 단순한 방법이 좋았습니다. 다만, 얼마나 마음을 열고 감정에 충실할 준비가 되어있느냐의 여부가 중요할 것도 같아요. 평상시 학생들과 솔직하게 소통할수록 더 여유있을 것 같아요.
  • 원♡윤: 누군가 내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들어주었을 때 어떤 마음인지, 무엇을 느낄 수 있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이 교실에서 이해받고, 사랑받고, 인정받는다는 느낌이 들 수 있도록 제가 무엇을 노력해보아야할지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내일 한 번이라도 더 미소를 지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다짐! 한 번이라도 더 진심으로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으려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하였습니다. 아직은 실수하거나 아이들을 다그치는 제 모습을 자책하고 미워하게 되는데 실수를 하더라도, 꾹 참았던 잔소리가 터지더라도...그 때 내 감정을 알아차리고 수용하는 시도도 해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유♡현: 교사의 한 마디가 교실 분위기를 따뜻하게도 차갑게도 만든다는 것을 늘 현장에서 느낍니다. 교실 뿐 아니라 학생과 대화를 하면서 마음을 읽어주는 기술이 필요하다고 느꼈고, 말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다가 따뜻한 교실 만들기 연수가 있어서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말도 훈련이 필요하며 특히 감정과 관련한 말하기는 배우거나 실천한 기억이 많이 없어서 도움이 됐습니다. 다양한 감정 그릇에서 단어를 선택하는 것은 현재 내 감정을 찾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그 감정을 말로 꺼내고 다시 말로 공감받는 것을 통해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고 기분이 좋아진다는 경험을 했습니다. 한 번의 경험으로는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체득해서 일상이 되어야 학생들에게 편안하게 적용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좌충우돌 처음부터 쉽지는 않겠지만 교실 속에서 학생 상담 중에 실천해봐야겠다는 다짐을 해봅니다.
  • 고♡애 : 어제 배운 내용으로 오늘 바로 수업시간에 활용하였습니다. 잘 하는 반은 잘 하는데 장난끼 발동한 학생 한명이 상담활동을 망쳐서 제가 그만 화를 내버렸어요. 잘해보려고, 좋은 활동인 것 같아서 시도했는데, 진지하지 않은 학생(삐딱선을 타는 학생)으로 인해 제가 자제력을 잃고 말았습니다. (중략) 감정을 나누는 것이 저도 어색한데, 아이들도 어색한 것 같고, 왜 이런 걸 하지? 진도 나가고 싶다고 말한 학생도 있었고, 상처를 받았습니다. (중략)그러나 어제는 2시간이 순간 사라지고 전혀 지루하지 않았던 연수였습니다. 연수 시작 시 저는 감정나눔이 불필요한데, 어려운데, 가능할까? 하는 선입견이 있었는데 2시간 후엔 마음이 평온하게 좋았습니다. 하면 할 수 있겠구나. 교실에서 적용해보고 싶다고 생각되어 시도했어요.(지금 단원이 공감대화 단원이라서) 그런데 한명의 학생 때문에 제 얼굴을 분노로 달아올랐네요, 그만큼 제가 서둘러 해본 만큼 해보고 싶었을 만큼 연수는 좋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재도전!)다시 한번 목요일. 5.9.에 실패한 칭구상담 활동을 학급마다 재시도했다.결과는 대성공! 재미있어요.학생들의 밝은 표정 가득한 반응. 첫술은 배부를 수 없다는 것. 그러나 아이들에게 새로운 배움의 기회를 교사는 계속 제공해야한다는 것을 배웠다.이젠 동료 교사들에게 나눠주고 싶다. 2회차 연수가 기대된다. 난 어떤 배움과 성장의 기쁨을 얻을까? 거저 배워 거저 나눠주는 이 아름다운 흐름에 동참하여 기쁘다.